딜린저는 죽었다 : 1969년 이탈리아 4폴리오판
1969년 이탈리아 드라마 〈딜린저는 죽었다〉의 이탈리아 4폴리오판 포스터다. 마르코 페레리(Marco Ferreri)가 감독했고 미셸 피콜리(Michel Piccoli)가 주연을 맡았으며, 아니타 팰런버그(Anita Pallenberg)와 애니 지라르도(Annie Girardot)가 함께 출연했다. 이 영화는 현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신비로운 범죄 드라마다. 미셸 피콜리가 연기한 주인공은 아파트에 갇혀 자신의 삶과 욕망을 응시하는 인물로, 페레리의 초현실주의적 연출과 함께 1960년대 후반 전위 영화의 정신을 담아냈다. 1950년대 후반부터 프랑스 누벨바그와 동유럽의 젊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영화 포스터 미술을 혁신했으며, 1960년대의 정치적·사회적 격변은 포스터 창작을 더욱 자유롭게 했다. 1980년대 이전 영화 포스터는 사진보다 일러스트레이션이 훨씬 일반적이었고, 4폴리오판은 네 장의 종이를 이어 붙여 만드는 이탈리아 극장가의 대형 판형으로 극장 정면과 거리 게시면을 겨냥해 제작됐다. 극장들은 컬러 사진과 큰 화면 규격으로 텔레비전의 위협에 맞서려 했던 영화 산업의 구체적인 홍보 전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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