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Time to Marry : 1938년 로비카드
1938년 컬럼비아 영화 〈노 타임 투 매리〉의 로비카드다. 해리 라크만(Harry Lachman)이 연출한 코미디로, 리처드 아를렌, 메리 애스터(Mary Astor), 버지니아 데일, 라이오넬 스탠더, 써스턴 홀이 출연했다. 로비카드는 영화 스튜디오의 홍보 부서에서 제작해 극장 관리자들에게 배급했다. 이 물건은 개봉관이 영화를 홍보하고 관객을 모으기 위한 도구였으며, 로비의 액자에 걸리거나 매표소 옆 이젤에 세워졌다. 대개 여덟 장을 한 세트로 발행했으며, 로비카드가 컬러였던 반면 대부분의 영화와 스틸은 흑백이었기 때문에 독특한 홍보 매체로 자리잡았다. 1930년대는 미국의 대공황 시대였다. 라디오 쇼, 할리우드 영화, 음악, 스포츠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관객들에게 저렴한 오락과 도피처를 제공했다. 1920년대부터 발전한 인쇄 기술과 포토젤라틴 공정으로 인해 로비카드 디자이너들은 영화의 줄거리뿐 아니라 톤과 분위기를 반영하는 이미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됐으며, 그 결과 1930년대의 로비카드는 이전보다 더욱 예술적이고 웅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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