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향하여 : 1937년 1시트
1937년 파라마운트가 배급한 영화 〈내일을 위해서〉의 1시트 포스터다. 레오 매카레이(Leo McCarey)가 감독한 드라마로, 빅터 무어(Victor Moore)와 비울라 본디(Beulah Bondi)가 노부부 역을 맡았으며, 페이 베인터(Fay Bainter)와 토머스 미첼(Thomas Mitchell)이 함께 출연했다. 주인공은 집을 잃은 노부부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다섯 명의 자식 중 누구도 부모를 함께 데려가지 않으려 하면서 결국 헤어지게 된다. 매카레이는 스튜디오의 해피엔딩 요구를 거절하고 비극적 결말을 고수했으며, 노년층의 불우함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영화는 2010년 미국 국립영화등기부에 선정되었고, 로튼 토마토에서는 비평가 만장일치로 호평받았다(만점 100%, 평점 9.1/10). 1930년대 미국 영화 제작은 파라마운트를 비롯한 8개 대형 스튜디오가 제작과 배급을 함께 장악했다. 1시트는 극장이 정면과 로비에 내걸던 기본 판형으로, 상영이 끝나면 배급사로 돌려보내거나 폐기하는 것이 관례였다. 이 시기 영화 포스터는 사진보다 일러스트레이션에 기대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며, 1920년대부터 1930년대에 번성한 아르데코 스타일은 기하학적 형태와 현대적 미학으로 포스터 디자인을 단순하고 역동적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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