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mezzo : 1956년 재개봉판 하프시트
1939년 영화 〈인터메조〉의 1950년대 재개봉 하프시트다. 데이비드 O. 셀즈닉(David O. Selznick)이 제작하고 그레고리 래토프(Gregory Ratoff)가 연출한 로맨스 드라마로, 레슬리 하워드(Leslie Howard)와 잉그리드 버그만(Ingrid Bergman)이 주연했다. 버그만은 이 영화로 할리우드에 데뷔했다. 영화는 음악가와 그의 아내, 그리고 피아니스트 사이의 사랑과 의무의 갈등을 그린다. 당대 할리우드 로맨스 드라마의 전형적인 주제였으나, 버그만의 신선한 연기와 세련된 촬영이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1939년 초개봉 이후 이 영화는 여러 차례 재개봉됐다. 1950년대 재개봉판 포스터는 텔레비전이 관객을 집에 묶어두던 시절 영화사가 극장으로 관객을 불러들이기 위해 뿌린 인쇄물이다. 세로형 하프시트는 극장 로비에 걸리도록 만들어졌으며, 같은 작품의 다양한 판형과 함께 배급되어 극장 곳곳에 붙여졌다. 1950년대는 시네마스코프와 비스타비전 같은 와이드스크린 기법으로 극장의 매력을 되살리려던 할리우드 황금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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