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uld Husbands Marry? : 1926년 1시트
1926년 코미디 〈남편들은 결혼해야 하나〉의 포스터다. 패테가 제작했고 에드워드 F. 클라인(Edward F. Cline)이 연출했으며, 앨리스 데이(Alice Day)와 에디 킬란(Eddie Quillan)이 주연을 맡았다. 1920년대는 할리우드 영화 산업이 급속도로 확대되던 시기였다. 이 시기 포스터는 사진보다 삽화를 압도적으로 더 많이 썼고, 단색 배경 위의 단순하고 선명한 선으로 도안을 정리해나가는 추세 속에 있었다. 클라인은 1914년부터 1933년 사이에 약 60편의 코미디를 감독했으며, 데이는 1923년부터 1932년 사이에 70편의 영화에 출연해 1920년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들 가운데 한 명이었다. 무성 영화의 절정기인 1920년대는 예술적 혁신으로 가득 찬 시대였다. 고전 할리우드 영화의 기초가 다져진 시기이자, 극장에서는 피아니스트나 오르간 연주자가 스크린 위의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던 때였다. 이 포스터가 인쇄된 1926년은 영화 제작이 단편에서 장편으로 집중하기 시작하던 전환점이었고, 국제적으로 기하학적 형태를 앞세운 아르데코 미술이 번성하고 있던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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