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실착·실사용
Gaylord Perry : 1982년 통산 307승 기념 서명 모자
게일로드 페리(Gaylord Perry)가 1982년 9월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통산 307승째 승리를 거둔 뒤 서명한 Game-Used 캡이다. 1962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페리는 1983년까지 22시즌 동안 8개 구단을 거쳤다. 스핏볼을 주 무기로 삼았고, 던지지 않을 때도 던질 것처럼 보이는 동작으로 타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1972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24승으로 Cy Young Award – American League를, 1978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21승으로 Cy Young Award – National League를 받았다. 통산 314승 3,534탈삼진을 기록했고, 1991년 전미야구기자협회 투표에서 443표 중 342표를 얻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자이언츠는 2005년 그의 36번을 영구결번했다. 1980년대 야구 모자는 단순한 스포츠 용품을 넘어 도시 정체성과 패션의 상징으로 변모했다. 뮤직 비디오, 영화, 런웨이는 물론 힙합 문화의 중심에서 야구 모자가 주목받던 시대였다. 이 캡은 그러한 전환의 와중에 한 투수가 거둔 마지막 승수들을 기념하는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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