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sas 외 3점 : 1960-70년대 록 밴드 서명 사진·음반 5점 묶음
캔자스, 퀵실버 메신저 서비스, 유럽의 서명이 담긴 1960~70년대 록 밴드 관련 소장품 모음이다. 캔자스는 1973년 토페카에서 결성한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다. 1976년 발표한 데뷔 앨범 〈Leftoverture〉는 플래티넘 5배 인증을 받았고, 같은 해 싱글 〈Carry On Wayward Son〉은 밴드의 대표곡이 되었다. 퀵실버 메신저 서비스는 1960년대 중반 샌프란시스코에서 결성한 사이키델릭 록 밴드로, 1971년 필모어 웨스트 공연에도 출연했다. 이 소장품은 록 사진작가 돈 애터스(Don Aters)의 컬렉션에서 나온 것이다. 밴드 매니저 체트 헬름스(Chet Helms), 그래티풀 데드 키보디스트 톰 콘스탠틴(Tom Constanten), 제퍼슨 에어플레인 기타리스트 조마 카우코넨(Jorma Kaukonen)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록 음악계 내부에서 활동했다. 그는 시민권 운동 시위에도 참여해 행진 도중 피해를 입기도 했다. 수십 년에 걸쳐 페스티벌과 콘서트를 촬영하며 기록해 온 그의 컬렉션에는 1970~2010년대 콘서트 언론 배지, 서명 기념물, 포스터와 티켓, 원본 네거티브에서 인화한 대형 사진들이 포함되어 있다. 애터스는 켄터키에서 아내 샤론과 정착해 지내다가 2022년 예기치 않게 세상을 떠났다. 1960~70년대 미국의 록 문화는 음악 사진의 황금기였다. 스튜디오 녹음실뿐 아니라 라이브 공연 현장을 기록하는 사진작가들은 밴드와 팬의 관계를 중개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잡지 매체의 확산과 함께 밴드 초상과 콘서트 기록은 음악 산업에서 필수적인 홍보 요소가 되었으며, 이 시기에 제작된 서명 기념물들은 팬들 사이에 소중히 보관되어 온 추억의 물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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