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
Mickey Rooney & Cecilia Parker : 〈앤디 하디의 이중 곤경〉 서명 사진
1943년 MGM의 앤디 하디 시리즈 촬영기에 미키 루니(Mickey Rooney)와 세실리아 파커(Cecilia Parker)를 함께 담은 사진이다. 개봉에 맞춰 신문사로 보내진 와이어 사진이며, 서명 하나가 남은 서명 사진이다. 루니는 생후 17개월에 부모의 뮤직홀 무대에 올랐고, 일곱 살부터 열세 살까지 〈미키 맥과이어〉 단편 78편의 주연을 맡았다. 1934년 MGM과 계약한 뒤 1937년 〈A Family Affair〉에서 앤디 하디 역을 시작해 1939년부터 1941년까지 흥행 1위 배우로 꼽혔고, 1939년에는 소년 배우에게 주는 특별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파커는 같은 시리즈 12편에서 앤디의 누나 매리언 하디를 연기했고, 두 사람은 1942년 〈Andy Hardy's Double Life〉에도 함께 나왔다. 사진에 적힌 〈Andy Hardy's Double Trouble〉은 1943년 당시의 제목이며, 영화는 1944년 〈Andy Hardy's Blonde Trouble〉로 개봉했다. 앤디 하디 시리즈는 1937년부터 1946년까지 16편이 만들어졌다. 1940년대 할리우드는 여덟 개 메이저 스튜디오가 제작과 배급을 함께 쥐고, 전속 계약으로 붙잡아 둔 배우를 다듬어 스타로 만들어 내던 시기였다. 이런 인화물은 그 체제가 관객에게 배우의 얼굴을 반복해 각인시키던 통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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