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esh and Blood 외 : 1916-1929년 로비카드 4점
1922년 무성 드라마 〈Flesh and Blood〉 홍보용 로비카드 묶음이다. 론 체이니(Lon Chaney)가 주연했고 노아 비어리(Noah Beery)가 리팡 역으로, 이디스 로버츠(Edith Roberts)가 상대역으로 함께 나왔다. 연출은 어빙 커밍스(Irving Cummings)가 맡았는데, 그는 1921년 연출을 시작해 1922년 첫 장편 〈The Man from Hell's River〉를 내놓은 참이었다. 묶음에는 이 영화의 로비카드 석 장과 극장이 자체 제작한 로비카드 한 장이 들어 있고, 〈Civilization〉(1916년)과 〈General Crack〉(1929년)의 로비카드, 〈The Sheik〉(1921년)의 자체 제작 로비카드가 함께 묶였다. 1920년대 로비카드는 포토젤라틴 인쇄 공정으로 찍었고, 그 덕에 줄거리만이 아니라 영화의 분위기를 전하는 장면을 골라 실을 수 있었다. 영화도 스틸도 대부분 흑백이던 시절에 로비카드는 컬러였고, 그래서 극장 앞에서 따로 눈에 띄는 홍보물이 됐다. 스튜디오 홍보 부서가 배급했으며, 1,000~2,000석 규모의 픽처 팰리스가 들어서던 시기에 극장 관리자가 관객을 불러 모으는 수단 가운데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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