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눈 외 1점 : 1979년 스페인판 1시트 2점
1952년 웨스턴 〈하이 눈〉의 1979년 스페인 재개봉판 1시트다. 스페인에서는 〈Solo Ante El Peligro〉라는 제목으로 걸렸고, 배급은 알렌다가 맡았다. 게리 쿠퍼(Gary Cooper)가 주연을 맡고 프레드 진네만(Fred Zinnemann)이 연출했으며, 그레이스 켈리, 케이티 후라도, 토머스 미첼, 로이드 브리지스, 론 채니 주니어, 리 밴클리프가 함께 출연했다. 한 묶음으로 함께 남은 다른 1시트는 1966년 영화 〈The Shooting〉의 것이다. 이 작품은 제작 후 몇 해 동안 미국 극장에 걸리지 못하다가 1971년 잭 H. 해리스 엔터프라이즈가 배급 판권을 사들인 뒤에야 포스터가 나왔다. 두 장 모두 영화의 개봉 연도와 인쇄 연도가 다른 사례로, 재개봉과 배급권 이전이 곧 새 포스터 인쇄를 뜻했던 사정을 보여준다. 특히 유럽 배급판은 나라마다 제목을 바꿔 달고 도안을 새로 짜는 일이 흔했다. 1980년대에 사진 이미지가 자리 잡기 전까지 극장 포스터의 주된 표현 수단은 일러스트레이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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