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
Orlando Cepeda : 서명 사진
〈Puerto Rican Pride〉라는 제목이 붙은 올란도 세페다(Orlando Cepeda)의 사진이다. 화면 위에는 세페다가 직접 남긴 서명과 함께 "HOF 99"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1999년 7월 25일 쿠퍼스타운에서 열린 입회식을 가리키는 표기로, 그는 그해 베테랑 위원회를 통해 야구 명예의 전당에 들어갔다. 세페다는 1958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데뷔해 National League Rookie of the Year (1958)를 받았고, 196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만장일치로 NL Most Valuable Player Award (1967)에 선정되며 팀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17년 동안 타율 .297, 홈런 379개, 안타 2,351개를 남기고 올스타에 11번 뽑혔다. 1973년에는 전담 지명타자 계약을 맺은 최초의 선수로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했고, 1987년부터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스카우트와 구단 대사로 일했다. 2001년에는 Ernie Banks Positive Image Lifetime Achievement Award를 받았다. 그가 신인으로 등장한 1958년은 자이언츠가 뉴욕을 떠나 서부로 옮긴 첫 시즌이었다. 1950년대와 1960년대의 연고지 이전으로 메이저리그의 지리적 범위는 서부와 남부까지 넓어졌고, 푸에르토리코에서 건너온 이 타자는 그 확장기의 새로운 얼굴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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