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착·실사용
Mel Ott : 1946년 4월 16일 통산 511번째 홈런 Game-Used 공
1946년 4월 16일 폴로 그라운드 개막전에서 쓰인 Game-Used 야구공이다. 그날 1회말 멜 오트(Mel Ott)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오스카 저드(Oscar Judd)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쳤고, 자이언츠가 8-4로 이겼다. 그 홈런이 오트의 통산 511번째이자 마지막 홈런이었다. 그는 이튿날 뜬공을 잡으려 몸을 던지다 무릎을 다쳤다. 1926년부터 1947년까지 뉴욕 자이언츠 우익수로 뛰었고, 1942년부터는 선수 겸 감독을 맡았다. 511홈런은 내셔널리그에서 처음 나온 500홈런이었고, 통산 2,876안타에 타율 .304를 남겼다. 올스타에 12차례 뽑혔고 리그 홈런 1위를 여섯 번 했으며, 1933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함께했다. 전쟁 기간 미국은 비군수품에 고무를 쓰지 못하게 했고, 1943년 야구공은 천연 고무 대신 발라타로 만들어져 홈런과 득점이 크게 줄었다. 1944년 합성 고무가 들어오면서 공은 제자리로 돌아왔고, 전장에서 돌아온 선수들과 함께 공격력도 회복됐다. 오트는 1951년 87.2% 득표로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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