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실착·실사용
Rogers Hornsby : 1950년경 코치 착용 글러브
로저스 혼스비(Rogers Hornsby)가 선수 생활을 마친 뒤에 쓴 1950년경 롤링스 글러브다. 혼즈비는 1915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우타자다. 1920년부터 1925년까지 여섯 시즌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타율 1위에 올랐고, 1922년과 1925년에는 리그 트리플크라운을 차지했다. 1922년 40홈런과 타율 .400을 한 시즌에 함께 기록한 선수는 그가 유일하며, 1924년에 남긴 타율 .424는 이후 아무도 넘지 못했다. 통산 2,930안타 301홈런에 타율 .358로, 메이저리그 역대 2위이자 내셔널리그 1위다. 1926년에는 카디널스의 플레이어-매니저로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방망이를 놓은 뒤에도 그는 오래 그라운드에 남았다. 1952년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감독을 맡았고, 1958년부터 1960년까지 시카고 컵스 코치로, 1962년에는 뉴욕 메츠의 스카우트 겸 3루 코치로 일했다. 그가 유니폼을 입고 서 있던 1950년대 초의 야구에는 공격 차례가 되면 글러브를 그라운드에 두고 나가는 관행이 아직 남아 있었고, 메이저리그는 1954년 이를 금지했다. 혼즈비는 1942년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고, 2014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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