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용 소품 9점 묶음 : 돋보기, 소금·후춧가루 통, 편지 보관함 외
바와 테이블, 책상에서 쓰던 소품 아홉 점 묶음이다. 받침대에 세운 황동 장식 확대경, 나뭇가지에 앉은 앵무새 두 마리로 만든 백색 금속 소금·후추 셰이커, 나방 모양 편지 꽂이, 죄수 형상의 코르크 스크루가 들어 있다. 은제 시블 모양 지거에는 Only a Thimble Full 이 새겨졌다. 나머지 넷은 편지 개봉용 칼로, 셋은 불도그 머리를 깎아 넣었고 하나는 흑단에 네 가지 표정을 담은 백색 금속 손잡이를 달았다. 영화 수집품 시장이 전환점을 맞은 것은 1970년이다. 그해 MGM의 경영진이 바뀌면서 수십만 점의 영화 관련 물품이 경매에 나왔고, 그전까지 소모품으로 다뤄지던 문구류와 책상 소품까지 수집의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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